평화를 위한 글로벌 모임
캘거리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평화를 지지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우정의 집을 방문하면 동료 회원들을 만나고 클럽들의 관심사에 대해 배우며 국제적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회원들은 우정의 집 피스 파크의 전시 공간에서 평화의 나무에 매달려 있는 종이학에 각자의 희망을 적어 평화를 전파할 것이다. 로타리는 창립 초창기부터 평화를 증진해왔다.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한 달 전 1914년 휴스턴에서 열린 제 5회 세계대회에서 회원들은 국제 평화 운동을 지지하기로 투표했다.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국제로타리는 로타리 평화 센터 프로그램 발표 25주년을 기념했다. "평화를 믿는다는 것은 희망을 갖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강인하면서도 낙관적이어야 하고 끈질기게 변화를 만들어내려는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라고 로타리 평화 펠로우인 마리아 안토니아 페레스는 말했다.
세계대회는 저명한 연사들을 통해 실천에 영감을 불어넣어왔다. 2009년에는 유엔 평화대사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아파르트헤이트에 항거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도 같은 해 직전행사인 평화 심포지엄에서 연설을 했다.
캘거리에는 빨간 금속 골조로 이루어진 평화의 다리도 있다. 수천 명의 캐나다인과 방문객들이 매일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잠시 멈춰 셀카를 찍는 곳이다. 이 다리의 이름은 전사한 군인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화를 위한 로타리 액션 그룹은 대회장 내에 피스 파크를 조성해 사색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왔다. 싱가포르 세계대회의 피스 파크에서는 평화의 기둥과 종이 꽃으로 꾸며진 정원이 최고의 포토존으로 각광받았다. 6월 21~25일 캘거리 세계대회에 참가하여 더욱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보자.
이 기사는 영문잡지 <로타리>, 2024년 10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