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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공동체에서 산모와 영아의 사망률을 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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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조지아 주 사바나에 있는 지역사회 보건 클리닉의 디렉터로 9년간의 임기를 마친 미리엄 리트메이어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녀는 자신의 모국인 과테말라에서 영감을 얻은 화려한 유화, 세공 보석 및 스카프를 제작해 전시회를 여는 한편 안데스 지역 전통 악기인 차랑고 연주법도 익혔다.

사진 제공: Monika Lozinska

의학박사, 공중보건 석사, 영양 및 역학 박사 학위를 소지한 이 다재다능한 여성은 2년의 공백 후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 또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조지아주 사바나 스키더웨이 아일랜드 로타리클럽 회원인 리트메이어는 중미 원주민을 위한 모자보건 증진과 건강 관리 및 지역사회 개발 프로그램을 설계, 관리 및 평가하는 비영리 단체인 팔라로프(Phalarope)를 공동 창립했다.

리트메이어는 국제로타리와 세계보건기구의 후원으로 제네바에서 개최된 10월 심포지엄인 '2022년 세계 소아마비의 날과 그 이후: 어머니와 어린이를 위한 더 건강한 미래'에서 팔라로프의 조산사 건강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산모 사망률 감소를 목표로 12개월에 걸쳐 조산사를 집중 양성하는 이 프로그램은 원주민 조산사를 위해 현지 문화와 언어에 맞게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20개의 과테말라 농촌 지역사회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후, 9만 6,000달러에 달하는 로타리재단 글로벌 보조금의 지원으로 파나마의 6개 농촌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리트메이어는 "이 원주민 공동체들은 해결책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는 지속 가능한 모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지역사회에 대한 포용과 투자는 로타리와 팔라로프의 핵심 원칙이죠. 이 모델을 통해 우리는 변화가 가능하다고 믿거든요."

<로타리> 영문 잡지 2023년 1월호에 게재되었던 기사입니다.

로타리는 모자보건 프로젝트를 통해 어머니와 자녀들이 양질의 돌봄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