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세계대회
이미 로타리 세계대회에 가기로 했다면 여행 일정을 추가해보는 것은 어떨까? 회원들은 세계대회 개최 도시 인근의 다른 지역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 일정을 두 배로 늘리는 경우가 많다. 등록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마감일인 12월 15일을 놓치지 말자.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캘거리 세계대회는 캐나다의 상징적인 행사인 캘거리 스탬피드를 관람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세계대회가 끝난 후 휴가나 출장을 마치고 캘거리로 돌아와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서부 및 원주민 문화를 기념하는 로데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호스트 조직위원회는 인근 로키산맥의 밴프와 루이스로 가는 당일 여행부터 산악지대를 여행하며 밴쿠버로 향했다가 캘거리 스탬피드에 맞춰 기차를 타고 돌아오는 12일 일정의 투어까지, 쉽게 예약이 가능한 여행 코스들을 마련했다.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밴쿠버 인근의 토피노에서 서핑 문화와 거친 자연 풍광을 만끽하는 것도 좋다. 퀘벡 시티에서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구경하고 현지인들의 독특한 불어를 들을 수 있다. 밴프 너머에는 그림엽서와 같이 아름다운 중심가를 둔 고풍스러운 마을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캘거리에서 출발해 토론토, 뉴욕, 그랜드캐니언, 카리브해, 멕시코의 칸쿤 리조트, 로스앤젤레스와 디즈니랜드 등 유명한 휴양지를 방문해보자. 유명한 관광지 외에도 오리건의 레드우드 또는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에서 생태관광을 즐기거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빨강머리 앤에 영감을 준 장소들을 방문하거나, 캐나다의 북극에서 야생 동식물과 한밤중에도 지지 않는 해를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떤 유형의 여행을 선호하든, 캘거리는 북미 모든 곳으로 통하는 관문이다.
이 기사는 영문잡지인 <Rotary> 2024년 12월호에 게재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