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없는 휴가
로타리 세계대회는 싱가포르에서 스트레스 없는 휴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세계대회가 개최되는 두 회의장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원, 여가활동, 음식, 관광 명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분과세션의 참가자들은 그 자체로 광활한 휴양지인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세상과 함께 희망을 나누기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기 전이나 후에 바로 옆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조금만 걸으면 우뚝 솟은 강철 구조물인 '슈퍼트리' 아트 가든과 세계 각지의 꽃이 만발한 대형 온실이 있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이르게 된다.
강철 선이 얽혀 있는 헬릭스 브리지를 건너 20분을 걸어가면 싱가포르 플라이어 대관람차에서 스카이라인을 감상하거나 도시의 호커 센터 중 한 곳을 방문할 수 있다. 호커 센터란 저렴한 야외 푸드코트로, 싱가포르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마칸수트라 글루턴스 베이의 노점에서는 고기 사테 꼬치, 돼지 기름에 볶은 국수인 차콰이티우 등의 현지 요리를 판매한다. 프라이드 당근케이크는 디저트가 아니라 깍뚝 썬 무(흰 '당근')에 쌀가루를 입힌 음식이다.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본회의는 참가자들을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의 한가운데로 안내한다. 참가자들은 시뮬레이션 파도에서 서핑을 하거나 시마노 사이클링 월드에서 자전거 역사 전시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쇼핑몰은 싱가포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세계대회 개최 장소에는 두 개의 몰이 있다. 마리나베이 샌즈에는 고급 상점들로 이루어진 몰이 있으며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의 칼랑 웨이브 몰에는 스포츠 상점, 골프 시뮬레이터, 가상현실 아케이드, 쇼핑몰의 여러 층에 걸친 암벽 등반 공간이 있다. 5월 25~29일 열리는 세계대회 기간 동안 MRT 철도 체계를 통해 쉽게 관광지와 인근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 에바 레미잔-토바
로타리 잡지 2023년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