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 가능한 살인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이유와 로타리의 대응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여성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보다 사망 위험이 약 2배나 높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그렇다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약 90%(2020년 기준 340,000명 이상)는 예방과 검진, 치료에 대한 접근이 심각하게 제한된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 살고 있다. 또한 생식기는 사람들이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금기시되는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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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0
2014년 이후로 자궁경부암 관련 프로젝트에 지원된 글로벌 보조금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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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
예방, 검진, 치료 접근성이 심각하게 제한된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의 자궁경부암 사망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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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127.00
2020년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사람의 수
로타리재단은 2014년부터 자궁경부암 관련 프로젝트에 1,030만 달러 이상의 글로벌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미국 앨라배마주에서와 같이 글로벌 보조금 지원 없이 이루어진 프로젝트들도 있었다. 또한 로타리의 3번째 대규모 보조금 프로그램은 '이집트 자궁경부암 종식을 위한 연합'에 200만 달러를 수여했다. 이는 로타리의 초점분야와 일치하는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대규모로 확대해 변화를 확장할 수 있는 이미 검증된 프로젝트에 수여되는 로타리재단 보조금이다.
카이로와 그 주변에서 4년 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질병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9~15세 소녀 30,000 명 이상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10,000명의 여성에게 검진을 제공해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도모하고, 4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 확대 캠페인을 진행해 치료를 받는 것을 막는 문화적 오해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1월, 자궁경부암 인식의 달을 맞아 전 세계의 자궁경부암 현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로타리 회원들의 활동을 살펴본다.
로타리재단의 자금 지원 노력
지난 10년 간 글로벌 보조금으로 자궁경부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 국가 및 지역
HPV 감염이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유
자궁경부암은 주로 200개 이상의 바이러스로 이루어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그룹에 의해 발생하며, 이중 일부는 성관계로 전염된다. 성생활을 하는 거의 모든 사람은 일생 중 어느 시점에서는 HPV에 감염된다. 대부분 감염은 무해하지만, 일부 고위험 바이러스는 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성관계를 시작하기 전의 젊은 사람이 예방접종을 받으면 감염과, 나아가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암은 천천히 진행되며, 첫 번째 세포 변화부터 실제 암 발생까지는 5~20년이 소요된다. 비정상적인 세포를 선별하고 필요한 경우 치료하면 질병의 진행을 막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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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 세포가 정상적인 상태 - 11~12세에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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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에 감염된 상태(대부분 감염은 전암 단계로 발전하지 않는다) - 21~65세에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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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암 단계(정상화 가능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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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이 기사는 <Rotary> 영문 잡지 2024년 1월호에 게재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