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 회원들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싸우고 있다
로타리 회원들은 혁신적인 방법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활용해 소아마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금을 조성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독일에서 브라질,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까지,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로타리 회원들의 노력을 만나보자.
독일: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유럽 일주
조지아의 트빌리시 앰배서더 로타리클럽 회원인 바샤르 아스푸르는 8월 31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유럽 일주에 나섰다. 그의 목적은 소아마비 퇴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부금을 모으며,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16개국 38개 도시에서 모임을 가진 후 독일로 돌아가 10월 20, 21일에 독일 켐니츠에서 개최되는 세계 소아마비의 날 행사에 참가하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한국: 제주도에서 열린 국악 콘서트
제주도 로타리 회원들은 소아마비 퇴치 기금 마련을 위해 국악 콘서트를 열었다. 세향 국악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이 공연은 평소 음악 공연이 드문 제주도 주민들에게 특별한 기회였다. 콘서트는 400여 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았고, 여기서 모인 1,600만 원은 폴리오플러스 기금에 기부되었다.
프랑스: 재미와 목적을 모두 잡은 티라노사우르스 경주
프랑스 프레주에서 열린 티라노사우르스 경주에서 참가자들은 공룡옷을 입고 소아마비 기금 마련을 위한 달리기 결주를 펼친다. 국제로타리 1730지구는 10월 21일, 22일 양일 간 프레주 국제항공축제에서 이 행사를 주최한다. 이는 소아마비 없는 세상이라는 로타리의 사명에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이다.
콜롬비아: 불치병에 걸린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동물원' 프로젝트
로타리 회원 소니아 우르베와 알베르토 론도뇨는 불치병에 걸린 아동을 위해 '사랑의 동물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로타리 로고가 새겨진 셔츠를 입은 인형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이다. 로타리 회원들은 인형을 들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사진을 찍어 미소와 지지를 얻었다.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26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이는 76,000명 이상의 아동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하는 데 사용된다.
일본: 축제 행렬의 하이라이트
치바현의 로타리 회원들은 신을 모신 가마이자 움직이는 신사로도 불리는 '미코시'를 이용해 소아마비 퇴치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엔드폴리오나우 티셔츠를 입은 로타리 회원들은 오야코 산다이 축제에서 이 가마를 들고 행진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다가스카르: 소아마비 퇴치의 중요성 알리는 도심 걷기
안타나나리보-마하마시나 로타리클럽은 마다가스카르 수도의 클럽들을 하나로 붂어 6번째로 도심 걷기 행사를 조직했다. 4,000명의 참가자들이 7km 또는 14km를 선택해 걷는 이 행사는 아프리카 백신 접종 주간에 열렸다. 행사의 목표는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와 협력해 폴리오플러스 프로그램과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다.
브라질: '소아마비에 함께 맞서기' 캠페인
브라질의 로타리클럽들은 '소아마비에 함께 맞서기' 캠페인을 통해 소아마비 퇴치와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세계보건기구와 범아메리카보건기구,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등에서 제공하는 정확한 정보가 담긴 웹사이트 링크와 함께 광고, 리플렛, 소셜미디어 게시물 등을 배포한다. 클럽들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에 자료를 무료로 배포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며,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장려한다.
- 2023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