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실천에 나서는 사람들
2024년 11월
과테말라
과테말라 라 레포르마 로타리클럽의 업사이클링 미술 축제에서는 종이와 판지, 나무조각, 유리, 플라스틱, 금속, 고무, 전자폐기물 등 버려진 재료로 만든 기발한 조각품과 그림이 전시되었다.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과테말라도 고형폐기물 관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023년에 이 행사를 처음으로 기획한 전 클럽 회장 에스터 브롤이 말한다. "예술가들에게 폐기물로 미술작품을 제작하는 도전을 하게 만들어 클럽 프로젝트와 로타리재단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는 등 놀라운 결과를 거뒀죠"라고 그녀가 말한다. 클럽은 과테말라 라 레포르마 로타랙트클럽과 로스 알토스 케찰테낭고 로타리클럽과 협력해 3주간 전시회를 열고 6월 5일까지 작품 판매를 진행했다.
C캐나다
연례 행사인 음식 나누기를 위한 모금 콘서트는 2028년부터 푸드뱅크, 식사 및 간식 프로그램, 쉼터, 기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통해 온타리오주 더럼 지역에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기금으로 지금까지 약 9만 달러를 모금했다. <피드 온타리오>는 2018년 이후 직장이 있음에도 푸드뱅크를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식품 비용이 상승하고 팬데믹의 영향이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푸드뱅크 이용이 급증하고 있죠"라고 이 행사를 기획한 보우먼빌 로타리클럽의 회원 조 솔웨이가 말한다. 다른 6개 로타리클럽 회원들도 스폰서 기회와 티켓을 판매하고 공연을 홍보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공연은 팝, 포크, 컨트리, 록, 블루스,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데 솔웨이는 "올해는 아마도 오페라도 추가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콘서트와 실력 있는 출연진에 대한 언론의 관심 덕분에 2023년에는 약 2만 3,000달러의 기금이 모금되었다. 2024년 행사는 12월 8일에 열린다.
-
3.00,490만 달러
라틴아메리카 작가의 예술작품 중 경매 최고가
-
24.00억 달러
캐나다의 2022년 GDP에서 라이브 공연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
불가리아
2007년 소피아-발칸 로타리클럽은 불가리아 농구 연맹 및 국립스포츠아카데미와 협력해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농구단을 결성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계속 성장해왔다. 수년 동안 클럽은 유럽 휠체어 농구 연맹의 코치들을 초청해 선수 클리닉을 열고 심판기술을 연마했으며, 농구단을 지원하기 위해 로타리 지역사회 봉사단을 창단했다. 2월 13일에는 로타리 존 행사와 연계된 불가리아 팀과 세르비아 팀의 친선 경기가 열렸다. 당시 RI 회장이었던 고든 매키넬리가 경기 시작 휘슬을 불고 공을 던져 올렸다. 전 클럽 회장 크라시미르 베셀리노프는 클럽의 이러한 대표 프로젝트가 로타리안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으며, 여러 장애인권익옹호단체들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서약했다고 밝혔다.
케냐
나이로비 로타리클럽은 수면이 아동발달에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2024년 8,000명의 학생들에게 침대 키트를 전달하여 장기 프로젝트의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16년간 클럽은 토론토에 본부를 둔 자선단체인 슬리핑 칠드런 어라운드 더 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약 40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총 8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침대 키트를 보급해왔다고 클럽 회원인 뭄비 킹이 말한다. 각 키트에는 매트 또는 매트리스, 침구, 모기장과 함께 학용품과 옷이 포함되어 있다. 숙면을 취하면 건강과 학교 성적이 향상되기 때문에 침대 키트는 아이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킹이 말한다. 20명의 나이로비 로타리안들은 2월 중 5일간 배송팀을 꾸려 케냐산 기슭의 나로모루 마을과 마사이 마라 지역을 비롯한 여러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더위도 팀원들이 마을을 방문하고 가족들과 소통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라고 킹이 말한다.
-
47.00%
농구에 관심이 있는 유럽의 도시 인구 비율
-
9.00~12시간
6~12세 어린이의 권장 수면 시간
에티오피아
로타리 연날리기 동호회의 설립자인 헤녹 알레마예후와 회원들은 80여 종족 간의 분쟁으로 난민이 된 아동 250명 과 함께 연을 만들어 날리기 위해 바람을 등지는 하루를 보냈다. 아동들과 자원봉사자들은 6월 9일 아셍고다 연날리기 축제를 위해 티그레이 북부 지역 퀴하에 있는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였다. "이 소박한 활동은 아이들이 평화와 기쁨의 순간을 느끼는 드문 기회를 선사한다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죠"라고 아디스아바바 센트럴-멜라 로타리클럽의 회원인 알레마예후가 말한다. 12개 국의 10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연날리기 동호회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역할을 하는 연날리기를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알레마예후가 설명한다.
이 기사는 영문잡지인 Rotary 2024 년 11월호에 게재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