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랙터는 평생의 친구
로타랙터들은 파티를 몰고 온다! 로타리 세계대회에서 로타랙터들의 경험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이를 증명한다. 평화를 상징하는 손 모양을 하거나 키스를 날리는 회원들의 단체 사진에는 "로타랙트 평생의 우정"이나 "전 세계에서 온 나의 가족"이라는 설명이 달려 있다.
개최 도시의 명소에서 포즈를 취한 그들은 쇼핑백과 큼직한 버블 밀크티와 같은 인기 음료를 들고 있기도 했다. "세계대회에 갈 수 있다면 시도해보세요"라고 베네수엘라 산 호아킨 로타랙트클럽의 회원 다니엘 사발라가 말한다. "한번 가보면 인생이 바뀔 테니까요. 세계대회가 어디서 열리든 그곳으로 휴가 계획을 세우게 될 겁니다." 이번 세계대회에서는 캐나다의 로데오 행사나 캘거리의 상징적인 피스 브릿지에서 로타랙터들이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찍은 셀카 사진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세계대회에 처음 참가하든 다섯 번째로 참가하든, 로타랙터들은 개막식에서 열리는 국기 행진과 영감을 주는 연사들에 감동을 받는다고 말한다. 캘거리 세계대회에는 TEDx 강연자이자 영웅들이 혼자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책을 집필한 데이비드 라모트가 연사로 참여한다. 그는 포크 음악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로타리 평화 펠로우가 되었다.
로타랙터들의 세계대회 사진을 보면 로타리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알 수 있다. 그들은 단순히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우정의 집 부스를 운영하고 분과세션에서 발언을 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로타랙터들은 로타리클럽으로의 전환에 관한 세션을 이끌면서, 서로 다른 연령의 회원들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상호 공감을 제시했다. 로타랙터들은 6월 21~25일 캘거리 세계대회에서도 다시 분과세션을 이끌 것이다. 결국 로타랙트가 의미하는 것은 '로타리+행동'이기 때문이다.
Rotary 영문 잡지 2025년 2월호에 게재되었던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