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샘 F. 오워리 차기회장은 2018-19년도 로타리 회장직에 선출되어, 로타리 사상 단 두 번째의 아프리카 출신 회장이자 최초의 우간다 출신 회장으로서 로타리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이었다. 안타깝게도 오워리 차기회장은 금년 7월 13일, 수술에 따른 합병증으로 향년 7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구총재였던 1988년에 단 9개였던 우간다의 로타리클럽 수를 오늘날 89개까지 증가시킨 주역이다.
오워리 차기회장은 로타리가 찰스 켈러 RI 회장의 리더십하에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GPEI)'를 공동 발족하고 최초의 모금 캠페인에 나섰던 1987-88년도에 지구총재를 지냈다. 아프리카 폴리오플러스 위원회 위원이던 그는 로타리 봉사는 물론 우간다 기업거버넌스연구소의 CEO직과 아프리카개발은행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의 활동을 통해서도 옳고 그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념을 펼쳐 왔다.
영국 레스터 대학에서 노동법 석사학위를, 캘리포니아 코스트 대학과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학위를 취득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노라 여사와 에이드린 스티븐, 보니 패트릭, 대니얼 티모시 3형제, 손주 케이틀린, 샘과 애덤이 있다. 직접 조의를 표하려면 우편(Mrs. Norah Agnes Owori, c/o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of Uganda, Crusader House, Plot 3 Portal Avenue, Kampala, Uganda)이나 이메일(sam.owori@rotary.org)을 통해 보내도록 한다.
소아마비 퇴치에 대한 오워리 차기회장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로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샘 F. 오워리 추모기금'이 설립되었다. 여기를 클릭해 'Sam F. Owori Memorial to Polio'를 선택하면 이 기금에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