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로타리 매거진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글쓴이 웬 황

로타리 매거진 사진 공모전에서 전 세계 로타리 회원들이 찍은 최고의 사진들을 만나보세요

'초아의 봉사'가 전 세계 140만 로타리 회원을 하나로 묶는 비전이라면, 사진은 번역이나 통역의 도움 없이도 그 비전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입니다. 우간다에서 로타랙터들이 나무를 심는 모습이나 대만에서 자전거를 달리는 한 남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 훌륭한 사진은 지리적, 문화적 장벽을 뛰어넘습니다. 여기 소개된 사진들은 광활한 로타리 세계의 한 부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로타리 매거진은 로타리 가족에게서 600점 이상의 응모작을 받았습니다. 국제로타리의 비주얼미디어 팀을 이끌고 있는 베카 랠리는 국제로타리 소속의 사진작가들과 함께 응모작들을 선별했습니다. 사진의 사양이 인쇄용으로 적절한지, 피사체의 동의를 받았는지를 파악하고 색상과 구성, 주제 등의 미학적인 부분을 평가한 후 600여 점의 응모작 중 약 10%를 선정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그후 매거진 팀과 로타리 커뮤니케이션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몇 시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습니다.

올해의 수상작은 다양한 주제와 지역을 대표합니다. 필리핀 마닐라의 거리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실루엣, 베트남 후에에서 향을 말리는 장인의 모습, 베냉에서 강에 그물을 던지는 어부, 네팔의 눈 덮인 봉우리에 있는 베이스캠프 천막이 빛을 내는 모습 등. 이런 사진들은 우리가 이 지구와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며 겸손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각 사진에는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렬한 시각적 내러티브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우리가 간과했던 부분을 포착해내는 작가의 능력에 경이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색채와 구성에 의해 감정적인 동요를 느끼기도 하며, 이국적인 풍경을 보고 모험과 탐험을 갈망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 사진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