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 차기회장, 2020-21년도 회장 표어 발표
홀거 크나악 차기회장은 회원들에게 로타리가 제공하는 많은 기회를 통해 자신의 삶과 지역사회를 풍성하게 하자고 촉구했다.
표어 발표 동영상을 시청하세요
크나악 차기회장(독일 헤르조그춤 라우엔부르그-뮐린 로타리클럽)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국제협의회에 참석한 차기총재들에게 차기연도 표어인 '로타리, 기회의 문'을 공개하면서 로타리가 제공하는 기회를 강조했다.
오는 7월 1일자로 취임하게 되는 크나악 차기회장은 "로타리는 단순히 여러분이 가입한 클럽이 아니라 끝없는 기회로의 '초대'"라고 밝히고 로타리는 봉사 프로젝트를 통해 회원들과 이들이 돕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통로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크든 작든 봉사의 실천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로타리가 리더십 기회를 열어주고 세계 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봉사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고 평생동안의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에게 또 다른 기회를 열어준다”고 그는 덧붙였다.
미래를 위한 변화
또한 크나악 차기회장은 회원들에게 변화를 수용해 로타리가 미래에도 확대와 번영을 구가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구체적인 회원증강 목표를 제시하는 대신, 클럽과 지구에게 어떻게 하면 유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도록 당부했다. 그는 클럽들이 현 회원들의 참여를 지속시키고 해당 클럽에 맞는 신입회원들을 영입시키는 데 초점을 두도록 요청했다.
우리는 이 순간을 포착하여 로타리를 성장, 강화시키고 적응능력을 키우며 우리의 핵심가치와 더욱 조화를 이루도록 할 것입니다.
홀거 크나악
국제로타리 차기 회장
크나악 차기회장은 “새로운 회원을 그저 통계로 표시하고 잊어버려도 될 사람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면서 "모든 신입회원은 우리를 조금씩 변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제공하며 우리는 이러한 새로운 것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신입회원들로부터 배우고 이들의 경험과 지식을 받아들이면서 우리는 더욱 강하게 성장할 것이다."
그는 로타리 실천 계획을 클럽의 진화를 가이드할 나침판이라 지적했다. 그는 모든 클럽이 최소한 연 1회 전략 계획 회의를 개최할 것을 촉구하면서 각 클럽이 향후 5년 후에 어떤 모습의 클럽이 되고자 하는지 자문하고 회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나악 차기회장은 더 많은 여성들을 리더십 역할에서 보기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로타랙터들에게도 새로운 클럽의 창립과 운영에서 커다란 역할을 맡아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구 리더들에게 새로운 클럽 모델을 만들고 로타리 공동체 안에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도록 독려하면서 젊은이들이 이러한 새로운 클럽의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우리는 새로운 접근 방식에 마음을 열어야 한다. 젊은이들을 위한 특색있는 클럽을 창립하는 것은 문제 해결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고 밝힌 크나악 차기회장은 “로타랙터들로 하여금 어떤 로타리 경험이 자신들에게 가장 잘 맞는지를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이들은 밝고 활기하며 일을 잘 해낸다”고 말했다.
로타리 회원들에게 변화의 수용을 강조한 크나악 차기회장은 시간이 우리를 위해 천천히 흘러가지는 않는다면서 "우리는 결코 속수무책으로 급속한 변화에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 순간을 포착하여 로타리를 성장, 강화시키고 적응능력을 키우며 우리의 핵심가치와 더욱 조화를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