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전세계 로타리 회원들이 나흘간 함께 즐기며 우정을 맺는 축제의 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영감을 주는 연사의 연설을 통해 봉사에의 열정과 활기를 북돋우세요
로타리 최대 행사인 로타리 국제대회가 금년에는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에서 개최됐다. 나흘동안 개최되는 이 축제의 한 마당에는 전세계 175개국으로부터 2만4,000명의 로타리안과 게스트들이 참석해 우정을 다지고, 영감과 활력을 얻게 된다. 또한 이들은 로타리의 국제성을 실감하고 토론토의 다양한 문화도 즐기게 된다.
국제대회의 개막식은 24일 일요일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렸다. 원주민 공동체 지도자인 스테이시 라폼(Chief R. Stacey Laforme)이 환영사를 했으며 이언 H.S.라이즐리 회장은 로타리와 토론토의 공통된 가치, 즉 다양성의 존중에 대해 돌아보았다.
“토론토는 로타리 국제대회 최적의 장소"라고 말한 라이즐리 회장은 "로타리는 토론토와 마찬가지로 저마다 다른 문화적 배경과 삶을 살아 온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영국의 앤 공주가 특별 출연했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과 필립공 사이의 두 번째 자녀이자 외동딸인 앤 공주는 아동들의 보건과 교육, 보호 및 질병 구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제적인 비영리단체 '세이브러칠드런UK'의 회장을 맡고 있다. 아동들의 권리를 강력하게 옹호해온 앤 공주는 중국과 캄보디아, 보츠와나, 필리핀 등 세계 각지의 세이브더칠드런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문해력과 의료 서비스, 인권 옹호 운동가로 알려진 전 미국 퍼스트 레이디 로라 부시 여사와 전 뉴질랜드 총리로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를 역임한 바 있는 헬렌 클락 여사의 강연을 듣게 된다.
이 밖에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인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박사와 '글로그재단' 및 '누공치료재단'을 설립한 앤 글로그, 유니세프 USA 회장 겸 CEO인 캐릴 스턴이 연사로 출연해 강연을 들려준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참가자들은 분과 세션에 참석, 새로운 봉사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리더십 기술 및 클럽 강화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국제대회에서는 언제나 우정과 친교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토론토를 방문한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호스트 조직위원회 행사에 참가할 것이 적극 권장된다. 이 티켓 행사들은 방문객들을 따뜻이 환영하고 토론토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우정을 나눌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대회 프로그램은 모든 커버리지를 통해 팔로우가 가능하다(사진, 동영상, 라이브 블로그 등을 통해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국제대회 경험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한다(#Rotary18). 만약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했거나 놓친 부분이 있다면 본회의 및 주요 분과세션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함께 참여하거나 나중에 다시보기로 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
우정의 집: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에 소재한 우정의 집은 토요일 아침에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린다. 우정의 집은 로타리안들이 자유롭게 들러 아이디어와 조언을 나누고 프로젝트 성공 사레를 돌아보는 장소이다.
로라 부시 여사, 전 미국 퍼스트 레이디: 조지 W. 전 대통령 영부인. 문해력, 보건 서비스, 인권 옹호 운동가로서 활약해 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타랙트 패널 프레젠테이션: 월요일 본회의 시간에 올라잉카 바발로라(Olayinka “Yinka” Babalola) RI 차기이사가 로타랙트 프로그램의 미래에 관해 호주, 파키스탄, 우간다에서 온 로타랙터들과의 패널을 이끌어간다.
로타랙트 50주년 축하 오찬: 로타리안들과 로타랙터들이 월요일 13:00~14:30시에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홀 F와 G)에서 로타랙트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오찬을 갖는다.
로타리페스트: 조직위원회 행사로 캐나다 전통 문화를 소개하며 공연과 음악, 전세계의 먹거리, 불꽃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화요일 16:00~22:00시까지 캐나다 국립전시장(Canadian National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된다.
먹거리: 색다른 먹거리를 원한다면 토론토 켄싱턴 마켓을 권한다. 전세계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카페와 식당들이 들어서 있는 이 곳은 얼마 전 영국의 해리 왕자와 결혼한 메간 마클 서섹스 공작부인이 좋아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