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래디에이터' 스타들 소아마비 퇴치 모금 행사에 출연
러셀 크로우를 비롯한 영화 글리디에이터의 스타들이 지난 6월 6일 이태리 로마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소아마비 퇴치 특별 모금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네 콘서트가 제작하고 포럼 뮤직 빌리지가 무대에 올린 이날 행사는 "콘서트의 글래디에이터: 콜로세움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이라는 제목으로 300여 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2000년 당시 개봉됐던 영화를 65피트 HD 화면으로 재상영했다.
영화가 상영되는 도중 지휘자 저스틴 프리어가 이끄는 이태리 시네마 오케스트라는 성악가 및 공동 작곡가인 리사 제라드와 함께 화면에 맞추어 오리지날 사운트트랙 전곡을 연주했다. 이날의 게스트 중에는 이태리 여배우이자 로타리 소아마비 홍보 대사인 마리아 그라지아 쿠치노타, 셀레브리티 셰프인 크리스티나 바우어만을 비롯해 지역 로타리안들과 유명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로타리의 소아마비 퇴치를 돕기 위해 티켓을 구입한 영화 '글래디에이터' 팬들이 운집했다. 이 행사는 로마 노드-세스트 로타리클럽 회원인 알베르토 세치니가 주도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50만 딜러 이상의 기금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배우 러셀 크로우는 함께 공연했던 코니 닐슨 및 토마스 아라나 등과 함께 이날 행사에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태리 축구 스타인 프란체스코 토티와 그의 AS 로마팀 동료선수들도 이 행사에 출연, 경매에 내어놓은 유니폼에 사인해 주기도 했다.
글래디에이터이 히로인이었던 코니 닐슨은 “이 행사는 크로우를 비롯한 글래디에티어 팀과의 재회뿐 아니라 국제로타리의 소아마비 퇴치 노력을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 모두가 소아마비 퇴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퇴치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탤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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